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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 남성 건강관리 적신호…비만·흡연율 최고

30대 남성 건강관리 적신호…비만·흡연율 최고

기사입력 2013-12-25 17:54김장훈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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◀ANC▶ 

우리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이라고 하는데요. 

특히 사회생활이 바쁜 30대 남성의 비만과 흡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 

김장훈 기자입니다. 

◀VCR▶ 

30대 직장인 김철유 씨. 

기름진 국물에 밥을 말아 먹고, 식후 커피에는 시럽을 듬뿍 넣습니다. 

피자와 탄산음료 등 고열량의 간식도 빼놓지 않습니다. 

이런 습관이 반복되면서 최근 체중이 10kg 이상 급격히 증가했고, 결국 고도 비만 판정을 받았습니다. 

◀INT▶김철유/직장인 
"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쁘거나 체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요." 

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1천5백만명 가운데 1/3은 비만이었는데,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41%로 가장 높았습니다. 

사회 생활이 왕성한 시기인만큼 술과 고열량의 음식을 접할 기회는 많은데, 정작 운동량은 70대 노인들 보다도 적었습니다. 

특히 30대 남성들은 2명 중 1명꼴로 담배를 피워 가장 높은 흡연률을 보였습니다. 

◀INT▶ 나승운/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 
"생활 패턴을 바꾸지 않을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가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. 관상동맥질환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…" 

40대 남성도 담배를 피우거나 비만은 많은 반면 운동은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건강 관리에 낙제점을 받았습니다. 

MBC뉴스 김장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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